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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천사마라톤대회]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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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사운동본부 댓글 0건 조회 1,915회 작성일 14-02-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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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
입력: 2013.10.03 13:31 / 수정: 2013.10.03 17:43
[2013 천사마라톤대회]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추억 만들기' 
<스포츠서울미디어>와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가 주최하는2013 천사데이 기념 제10회 천사 마라톤대회가 3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고 있다. /동두천=문병희 기자
 
<스포츠서울미디어>와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가 주최하는'2013 천사데이 기념 제10회 천사 마라톤대회가 3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고 있다. /동두천=문병희 기자

[스포츠서울닷컴│동두천=신진환 인턴기자] "마라톤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행사가 많아 정말 즐겁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천사데이에 참가한 '천사'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스포츠서울미디어와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가 주최하는 '2013 천사데이 제10회 천사 마라톤대회'가 3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 마라톤에 참가한 선수를 비롯해 행사를 즐기기 위해 참가한 가족과 시민, 군인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축제의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축제를 만끽하기 위해 자녀들의 손을 잡고 참가한 가족이 눈에 띄게 많았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구르고 뛰며 정신없이 노는 사이 부모들은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종목은 10.04km, 5km 달리기 종목과 2.5km 가족 걷기 종목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찾은 아이돌그룹 씨엔블루, 에이핑크, 여성 솔로 길미, 마이네임의 등장에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은 미니 노래자랑으로 흥을 돋웠다.

오전 9시 30분 축구공 세레머니와 간단한 몸풀기가 시작됐다. 동두천 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손·발목을 풀어주기 위한 간단한 체조 동작을 따라 했다. 참가자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출발선에 섰다. 출발 신호탄이 터지자 천천히 숨을 고른 참가자들은 첫발을 내디뎠다. 남녀노소 유쾌한 레이스의 시작이었다. 가족과 함께 온 참가자들은 아빠와 엄마 혹은 형제의 이름을 연호했다.
경기도 동두천시에 사는 손영득(39)씨가 가족들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신진환 인턴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에 사는 손영득(39)씨가 가족들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신진환 인턴기자
 
레이스 중반이 넘어서자 개그맨 문세윤의 진행으로 미니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가족과 친구 혹은 연인의 레이스를 기다리던 관객들의 시선이 쏠렸다. 흥겨운 음악에 대기 중이던 참가자들도 어깨를 들썩거렸다. 행사 MC를 맡은 문세윤은 재치있는 진행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어린 참가자들을 위한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한방차, 가족사진 이벤트 부스가 설치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이어졌다. 운동장 중앙 본부 앞에서는 스텐믹싱볼, 쌀 10kg, 무료입욕권, 피자팬 등을 놓고 이벤트 추첨 행사가 열렸다. 화이트보드에 휴대전화 번호 뒷 4자리를 적어넣는 참가자들의 손길이 이어졌다.
아내와 딸의 손을 잡고 참가한 손영득(39·경기 동두천시)씨는 "딸의 생일을 맞아 찾았다. 날씨도 정말 좋고 모처럼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 딸이 104m 달리기에 참가했는데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다"고 웃으며 말했다.
딸 둘과 참여한 김성수(40·경기 의정부시)씨는 "평소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지 못해서 항상 미안했다. 딸들도 정말 즐거워해 아빠로서 매우 뿌듯하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으로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신진환 인턴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으로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신진환 인턴기자
 

아이들이 먼저 조른 경우도 있었다. 김지영(39·경기 동두천시)씨는 "아이들이 학교 친구에게 듣고 가보고 싶다고 해 나왔다. 날씨도 좋고 가족과 오랜만에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어서 나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좋은 추억을 만들며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꼈다.

3000여 명이 참가한 이 날 행사는 10.04km, 5km 코스로 펼쳐졌으며 스포츠서울미디어 김상규 대표, 희망지킴이천사운동본부 김규웅 본부장, 동두천시 오세창 시장, 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 동두천시의회 박형덕 의장 등도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2002년 발족해 해마다 도네이션 프로그램 '천사데이(4일)'와 '천사 마라톤 대회'를 진행하는 천사운동본부는 행사 수익금의 일부를 소외 계층 어린이의 의료비로 10여 년 동안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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