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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방황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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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두천시민 댓글 1건 조회 533회 작성일 21-03-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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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으로 집은 나가기를 반복하던 이웃이 있습니다.
주변에 도움을 줄 가족이 따로 없기에
힘든 가정생활을 이어갔는데....

술을 마시면 이어지는 가정폭력, 언어폭력..

아이를 데리고 무작정 집을 나갔다가, 남편이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용서를 구하면 또 집에 들어가고...

아이와 차안에서도 잠을 자고, 이웃주민집에서도 잠을 자고
하물며 모텔에서도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가정폭력이 신체적으로 있는것은 아니기에, 또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자상한 성격이라....밀어내지 못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마냥어린줄 알았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야 겠다는 마음을 다짐하며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고, 다행스럽게도 협의이혼을 했습니다.

원룸에서 아이와 지내다가, LH임대주택에 선정이 되어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옷가지만 들고 집을 나왔기 때문에 살림살이가 아무것도
없네요.
혹시 이런가정에 필수가전(냉장고,세탁기 등)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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