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커뮤니티

하늘은 파랗고 가을은 다가오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힘든 나날들.

몸과 마음은 이곳에 있는데
여기서는 투명인간 같은 존재인 분.

국적을 회복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할수 없는 힘든 현실을 받아들이지도 못하면서
하루하루 주변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는 분.

여러기관에서 여러사람들이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민국은 셧다운 상태.

시민권은 이사다니면서 분실했는지 찾을 길이 없고
시민권이 없으면 국적회복신청 조차도 하지 못하는 현실앞에서
힘들어 하고 있다.

해당 동사무소에서
긴급지원을 마련하여 월세와 생계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65세가 되어 이중국적을 받기까지는 아직 몇년이 남아 있다.

복지사각지대....

이분은 정말 복지사각지대이다.
사무국에서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해소되지는 않고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
국적회복에 관하여 빠른 업무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지금 이순간에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두천사랑지에 이분의 사연이 나갈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을 기다리며....